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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그늘나비112
정직한그늘나비112

스테이블 코인의 등가물은 어떤 것이 있나요?

얼마 전 테더가 발행량 대비 달러 준비금이 20% 넘게 부족하여 문제가 됐던 것으로 압니다.

테더가 과연 스테이블 코인으로서 기능할 수 있냐는 거였죠. 준비금도 부족했고 이로 인해 변동성도 커지고.

글로벌 코인도 스테이블 코인으로 개발되는 것으로 아는데 이런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를 고정해줄 수 있는 등가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 합니다.

베네수엘라였나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석유를 등가물로 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했다는 뉴스를 본 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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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까칠한담비242
      까칠한담비242

      일반론적으로 설명드리자면 스테이블 코인의 경우는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담보물(등가물)'과 관련하여 크게 3가지 정도의 유형으로 나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법정화폐를 담보로 발행된 스테이블 코인이 있습니다. 즉, 발행되는 코인과 1:1로 대응되는 만큼의 법정화폐를 담보로 함으로써 해당 화폐의 가치에 페깅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여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때 지급 준비율이 100%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신뢰할 만한 외부 회계 감사 기관에 의뢰하여 정기적인 회계 감사 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이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테더화의 경우는 이러한 회계 감사를 받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 보고된 바로는 테더화 발행량 대비 지급 준비율이 74%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여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암호화폐를 담보로 발행된 스테이블 코인은 특정 암호화폐의 가치에 페깅이 되어 있으며 그러한 암호화폐가 실제로 담보로 확보되어 있는지 지갑 주소를 블록체인 상에서 조회함으로써 쉽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신뢰할 만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별도의 담보물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는 알고리즘에 따라서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의 경우에는 별도의 담보물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발행량과 유통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