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이 다시 급등하는 이유가 뭔가요?
어제 원달러환율이 엄청나게 다시 급등하더라고요. 1420원대까지 내려가있었는데 며칠만에 1460원대가 되어버렸는데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경제 침체가 예상되고 글로벌 정세가 어지러워질수록 원화의 가치는 하락하고 달러의 가치는 상승합니다
즉 안전자산으로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한 국가인 한국의 원화는 하락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만 인하한 것도 원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원0달러 환율이 다시 급등한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로, 트럼프가 한달 유예할 것으로 보였던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된
관세가 3월 4일부터 시행된다는 소식이 나왔고
동시에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서 1420원대에서 1460원대로 오른 이유는 몇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2월 28일 기준으로 상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입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관세 부과와 보호무역주의를 강하게 밀어붙이겠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특히 한국 같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며 원화 가치가 하락했습니다. 서울경제(2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환율이 1460원을 넘은 건 관세 전쟁 우려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둘째, 미국 경제 지표와 달러 강세입니다.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며 경기 둔화 우려가 있었지만, 제조업 PMI가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며 달러인덱스(DXY)가 105를 넘었습니다. 이는 달러 강세를 부추겼고, 상대적으로 원화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셋째, 국내 요인입니다. 코스피가 2500선 아래로 떨어지며 외국인 매도세가 가속화되었습니다. 동시에 비트코인 같은 위험 자산의 하락과 연계된 투자 심리 악화도 원화 매도를 부추겼습니다. 여기에 한국 정부의 시장 안정화 대책(증시안정펀드 10조 원 등)이 발표되었지만, 즉각적인 효과를 내지 못하며 환율 방어에 실패한 모습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급등은 글로벌(트럼프 정책, 달러 강세)과 국내(자본 유출, 심리 악화) 요인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클 수 있으니, 1460원이 상단인지 추가 상승할지는 앞으로의 미국 정책 발표와 국내 대응을 지켜봐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다시금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발언으로 경제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