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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지 생성 기술에 미술 창작에 활용되면서 창작자의 정체성과 관련된 시각은 어떠한가요?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미술 창작에 활용되면서 저작권과 창작자의 정체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술의 본질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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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사실 저는 본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카메라, 컴퓨터, 포토샵 등의 창작 도구가 만들어질때도 비슷한 주장들이 존재하였고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런 도구들은 창작자의 도구로 변모할 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도 인간이 만드는 것이고 그것을 활용하는 것도, 실행하는 것도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으로 만든 이미지의 저작권 등록은 현재 미국에서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이긴 합니다.

    그러나 창작가들이 인공지능으로 이미지만 만들지 않습니다. 시각 예술가들의 활용도는 무궁무진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 해설하고 있는 올해의 작가상 2025의 언메이크랩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되 인공지능의 허점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들도 있으며 인공지능의 인간중심적인 면을 고찰 한 작품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 안녕하세요. 최지숙 전문가입니다.

    저는 AI가 미술의 본질을 '결과물'보다는 '아이디어'와 '과정'으로 옮기고 있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기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아이디어를 가지고 AI라는 도구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게 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느낍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예전엔 붓을 잡은 사람이 작가였는데 이제는 프롬프트를 입력한 사람도 작가로 인정받을 수 있냐는 논쟁이 생긴 거죠 특히 AI가 기존 작가들의 스타일을 학습해서 비슷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면 원작자의 정체성과 고유성이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어요 반면에 일부는 AI도 붓이나 피아노처럼 단순한 도구일 뿐이라고 보기도 해요 시간이 지나면서 시점은 계속 달라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