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면주차는 빈 주차자리 선점권??

오늘 주차로 일이 있었습니다.

지상에 자리가 없어 지하주차장에 갔습니다. 마침 안쪽에 자리가 있어 갔는데 이면주차가 막혀있었습니다. 차를 밀어보니 잘 밀리지도 않고 만약 밀리더라도 주차하다가 혹시나 긁기라도 할까봐 차주한테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차주가 와서 제가 먼저 나갈테니 차 빼주세요 하니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하네요. 자기가 먼저 와서 만차이길래 이면 주차 했다. 차 빼달란 연락 오면 자기가 넣으려고 했고 먼저 왔으니 자기가 주차하면 되는 거 아니냐 이러더라구요. 순간 어이가 없어서 벙 쪘습니다. 아니 주차하러 온 사람이 먼저이지 무슨 소리냐고 하니 되려 저보고 이면주차 모르냐고 묻네요. 도저히 말이 안 통해서 경비아저씨께 도움 요청 하러 가니 알아서 하라고 하네요.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말 할 권리다 없다고 하시고... 도움을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 이면주차 차량 사진을 찍고 맘대로 대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차주는 왜 사진 찍냐고 하시고 뭐 할꺼냐 이거 개인정보다 하시고 경찰 부를꺼다 나도 사진 찍을꺼다 이러시길래 맘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자기는 기어도 풀었고 알아서 차 이동해서 넣으면 되지 않냐 다른 차들은 그렇게 한다는 등, 이면 주차 모르냐는 등

말도 안되는 소리에 답변해도 말도 안 통하니 그냥 사진 지웠고 갤러리 보여주고 알아서 하라고 하니 몇호 사냐 직업 뭐냐 개인정보도 물으시더라구요...마지막에는 야라고도 하시네요.

참 당당함에 어이가 없고 무례한 행동에 화가 나네요.

월요일에 관리실에 민원은 넣겠지만 이외에도 할 수 있는 조치가 뭔지 알고 싶습니다.

지식을 공유 해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속상하고 당황스러우셨을 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대방의 주장은 주차 질서를 무시한 억지입니다. 상황을 요약하고 대응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쟁점 요약: "이면주차는 선점권이 아닙니다"

    ​주차 우선순위: 주차의 목적은 '빈 칸'에 차를 넣는 것입니다. 이면주차는 빈 자리가 없을 때 임시로 세워두는 행위일 뿐이며, "빈 자리가 나면 내 것이다"라는 예약권이나 선점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방해 행위: 정상적인 주차 구역에 주차하려는 차량의 통행을 막고 본인이 넣겠다고 고집하는 것은 아파트 공동생활 규범에 어긋나는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2. 상대방의 잘못된 주장들

    ​개인정보 침해: 주차 갈등 상황에서 증거 수집을 위해 차량 사진을 찍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오히려 직업이나 호수를 묻고 "야"라고 부르는 행위가 모욕죄나 협박성 소지가 있습니다.

    ​알아서 밀어라: 이면주차 차량을 밀다가 사고가 나면 민 미 사람의 과실이 큽니다. 따라서 차주에게 이동을 요구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입니다.

    ​3. 월요일 관리실 민원 및 향후 조치

    ​단순히 "싸웠다"가 아니라 구체적인 규정 위반으로 접근하세요.

    ​관리실/입주자대표회의 안건 접수: "이면주차 차량이 정상 주차를 방해하고, 이동 요청 시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강력히 항의하세요. 해당 차량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경고장을 부착하거나, 이면주차 금지 구역 설정을 건의하십시오.

    ​민사적 대응 (정신적 피로): 모욕적인 언사("야" 등)나 직업을 묻는 등 무례한 행동은 관리실을 통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십시오.

    차단: 앞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직접 대화하지 마시고 바로 관리실이나 보안요원을 호출해 중재시키세요.

    요약: 상대방의 주장은 근거 없는 궤변입니다. 이면주차는 주차 권리가 아니며, 상대방의 무례한 태도는 관리규약 위반으로 충분히 문제 삼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