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는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며, 15개 주요 부처의 수장인 장관(Secretary)들이 내각을 구성하여 국정을 운영합니다. 각 부처에는 장관을 보좌하는 부장관(Deputy Secretary)이 1~2인 배치되어 우리나라의 차관과 유사한 실무 총괄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 아래에는 특정 분야를 전담하는 차관(Under Secretary)과 실무 국장급인 차관보(Assistant Secretary) 등이 배치되어 구체적인 정책을 집행합니다. 이러한 직제는 우리나라의 '장관-차관-차관보' 체계와 유사해 보이지만, 부장관이라는 직위를 두어 정무와 실무의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