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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소대장
꿀벌소대장23.01.31

사람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범위는 작은 편인가요?

지구에 존재하는 다른 동물에 비해 인간은 어느정도에 소리까지 들을 수가 있나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범위가 전체 동물중 상위권에 속하나요 아니면 하위권에 속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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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의 영역은 20~20,000 헤르츠 입니다.

    20보다 낮거나 20,000 헤르츠보다 높으면 귀로 들을 수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동물이 소리로 감지할 수 있는 음파의 범위를 가청 범위라고 합니다. 사람은 진동수가 16∼20,000 헤르츠(Hz)정도이구요, 나이가 먹을수록 높은 음을 듣지 못합니다.
    20Hz 이하의 소리는 초저음파, 2만Hz 이상의 소리는 초음파라고 하는데 사람은 이 영역의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사람과 다른 고유의 가청 주파수를 가지고 있어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내기도 하죠.

    가청 범위를 보면 조류는 사람과 비슷하고(그렇기 때문에 조류의 소리는 잘 들리며, 아름답게 들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양서류와 파충류는 저음에 민감하며,
    곤충은 고음에 민감하여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60,000Hz의 초음파도 감지합니다

    초음파를 잘 듣는 동물로는, 박쥐가 있습니다. 박쥐는 2만Hz 이상의 초음파를 이용해 그들만의 언어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초음파를 이용하는 또다른 동물에는 쥐와 돌고래가 있는데, 쥐는 박쥐와 달리 초음파로 영상을 만들기보다 상호간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만약 사람이 쥐의 초음파를 들을 수 있다면, 쥐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최저음보다 더 낮은 주파수의 초저음파를 이용하는 동물에는 코끼리가 있습니다. 코끼리는 12Hz 정도의 초저음파를 이용해 짝을 찾고 서로의 정보를 주고 받는데,
    발정기가 났을 경우, 생식을 하기 위해 근처의 수컷 코끼리들을 부르기 위해 초저음파를 냅니다.
    소리는 주파수가 높을수록 멀리 퍼져나가지 못합니다. 반대로 낮은 소리는 멀리 퍼져 나가죠. 따라서 박쥐의 초음파는 20km이상 전달이 불가능하지만, 코끼리의 경우 수km까지 전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원 과학전문가입니다.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영역을 다른말로 가청영역 또는 가청주파수라는 단어로 말합니다.

    사람은 20 Hz부터 20 kHz까지 가청주파수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나이가 들어 노화현상으로 가청주파수 최대 주파수가 낮아지게 됩니다.

    지구 상 다른 동물들의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류는 사람과 비슷한 영역을 들을 수 있으며, 양서류와 파충류는 저음에 민감하고, 곤충은 고음에 민감하여 60 kHz까지 초음파도 감지하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례로 박쥐와 돌고래는 초음파를 감지하고, 코끼리와 두더지는 초저주파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