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털을 핥아먹고 토해내는 '헤어볼', 자주 토해도 위장이나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나요?

반려묘가 혀로 자신의 털을 핥는 그루밍을 수시로 하더니, 가끔씩 기침을 심하게 하면서 뭉친 털뭉치인 헤어볼을 토해냅니다. 고양이의 털 구조상 아주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라고는 알고 있지만, 토하는 모습이 너무 괴로워 보여서 걱정입니다. 이렇게 자주 헤어볼을 구토해내도 위장이나 식도 등 건강에 정말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 궁금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해당 증상이 하루에 몇 번 정도 보이는지는 알 수 없지만 너무 자주 보이는 경우라고 하면 병원에 가셔서 복부방사선촬영과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헤어블로 인한 구토일 수도 있으나 다른 요인에 의한 구토인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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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헤어볼을 가끔 토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자주 반복되는 구토를 정상적인 생리현상으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반복되면 식도, 위 점막 자극뿐 아니라 과도한 그루밍, 피부질환, 위장관 질환 등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털은 안나오고 켁켁거리는 행동만 반복된다면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과도 구별해야 합니다. 빗질을 자주 해 삼키는 털을 줄이고, 구토가 잦거나 식욕저하, 체중감소가 동반되면 진료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