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에 대해 염려증이 생긴 것 같습니다~ 혹시 암일수도있을까요?
만성전립선염을 앓은지는 7년정도 되었고,
가장 최근에 비뇨기과에서 혈액검사, 전립선액 검사, 초음파검사를 한지는 한 7개월 정도되었습니다. 그 때 검사 결과에서는 약간의 염증 소견만 보인다 정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이후가 문제인데, 올해 초에 운동을 시작하면서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한뒤 대략 10키로 정도 몸무게가 감소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위장관 질환을 한번도 앓아본적이 없는데 올해에만 3번의 장염을 앓고 최근에 역류성 식도염도 앓으면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올해 들어서 수면 시간도 짧아지고, 변을 볼 때도 자주 설사를 하거나 화장실을 가는 패턴도 원래 하루에 한번정도 가다가 하루에 세번은 꼭 가게되었습니다. 이외에 혈변이라던가 토혈이라던가의 증상은 없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만성전립선염이 오래되어서 전립선 암이 될 수 있는지가 궁금하고
그리고 대장쪽이나 소화기쪽으로 암이 전이가 되어서 갑자기 올해 이런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만성 전립선염 자체가 전립선 암으로 진행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전립선염과 전립선 암은 별개의 조건으로, 전립선염이 있는 모든 남성이 전립선 암을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만성 전립선염은 때때로 증상이 비슷한 전립선 암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의료 검사와 상담이 중요합니다. 특히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를 포함한 전립선 암 스크리닝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만성 전립선염이 대장이나 소화기계 암으로 직접적으로 전이되는 것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닙니다. 그러나 최근 체중 감소, 장염 발생, 역류성 식도염 증상 등은 별개의 건강 문제로 보여집니다. 급격한 다이어트와 체중 감소는 소화기계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위장관의 여러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도 소화기계의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의 증상이 암과 전혀 관계없다고 완전히 배제할수 없으나 현재 나이도 어리시고 크게 우려할상황은 아니며 위/대장내시경을 포함한 종합검진을 해보시는것으로 대부분의 질환에 대한 배제 혹은 조기진단이 가능하므로 검사를 받아보시는것이 안심하시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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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전립선염이 오래된다고 하여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체중감소가 계속 되시는 경우라면 내과에 내원하시어 혹시 모를 암의 가능성에 대해 감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립선염은 전립선 암의 위험 인자는 맞으나 무조건 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의 변화가 없는 경우, 검사를 일찍 할 필요는 없지만 치료 중에도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은 나이가 된 상태입니다. 복부 CT,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