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채권시장이 연준의 12월 금리인상을 반영하지 않는 이유는?
미국 채권시장에서 12월 연준이 금리를 50bp인상했음에도 그것을 가격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왜 채권시장에서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는 것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의 가격은 실질 금리에 좌우됩니다. 물론 기준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금리도 그만큼 올라가는 것이 상례인데 미국채의 경우 이미 외부 악화된 사업 환경이 가격 즉, 금리에 충분히 반영이 되어 지난 주 FOMC 회의 때 금리 인상 이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되지 않은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국채 금리는 예상되는 미연준의 금리 인상 분이 선반영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허정우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채권시장은 한마디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시장입니다. 현재 기준금리를 올렸다하더라도 인상 추세가 꺾였기때문에 해당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 상태로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단기물의 경우에는 선방영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10년물 등 장기채권의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10년물 같은 경우는 기준금리 뿐만이 아니라, 향후의 경기전망까지 반영하여 가격매김을 합니다.
채권시장은 미국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강한 경기침체를 불러일으킬 것이고, 이는 금리인하를 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장기물은 금리가 올라가지 않고 오히려 내려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