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에 유독 위암환자가 많다고 하는데요. 위암환자가 많은 원인과 대책은 어떤게 있을까요?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위암이 유독 한국.중국.일본에서 많이 발병한다고 하는데요. 위암환자가 많은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위암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며, 그 원인은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 세 나라의 식생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점은 염장 음식과 발효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김치나 젓갈 같은 염장 음식이, 일본에서는 짠 반찬들이 많이 소비되죠. 염장이란 방법은 음식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전통적인 보존법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음식들은 염분이 많아 위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발암 물질 생성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으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박테리아는 위에 상주하면서 염증을 일으켜, 장기적으로는 암 발생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한국, 중국, 일본은 이러한 감염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 역시 위암의 리스크를 높이는 위험 인자 중 하나입니다. 흡연은 위 점막 세포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며, 발암 물질의 흡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식습관의 개선이 중요합니다. 염분이나 발효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를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 박멸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흡연자는 담배를 끊고, 비흡연자라면 흡연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에 위암을 발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에 속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H.pylori 보균자가 높다는점, 짠음식을 많이 먹는다는 점, 유전적으로 위암에 취약한 유전자가 되물림 되고 있다는점, 우리나라의 경우 검진이 워낙 발달해있다보니 진단율이 높다는점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대책으로는 싱거운 식단, 파일로리균의 경우 검사를 해서 보균자라면 제균치료를 미리미리 하는것 정도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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