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걸리면 기침을 하는 것이 바이러스가 더 퍼지기 위헤 유도하는 것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신빙성이 있나요?
연가시처럼 숙주의 행동을 조종하는 기생충에 대한 영상을 보다가 감기에 걸리면 기침을 하는 것도 바이러스를 더 멀리 퍼뜨리기 위해 바이러스가 행동을 유도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감기나 호흡기 감염이 있는 경우, 기침은 주로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기침을 통해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분사되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침을 하면 분비물과 함께 바이러스가 환경에 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모든 감기나 호흡기 감염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바이러스의 종류, 감염 정도, 환경 조건 등에 따라 바이러스의 전파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감기 바이러스는 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되지만, 접촉이나 오염된 표면을 통한 간접 전파도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형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감기가 걸리면 기침을 하게끔 만들어 바이러스를 퍼트리려는게 완전 틀린말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종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기침은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과정에서 호스트(감염자)의 방어 메커니즘 중 하나입니다. 바이러스가 호스트의 호흡기로 침입하면 호스트의 면역 시스템은 기침과 같은 반사적 반응을 일으켜 몸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하려고 노력합니다. 기침은 감염된 호스트가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기침은 감염자의 호흡기에서 바이러스를 분비하는 것이므로, 주위 사람들을 보호하고 바이러스의 전파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기침은 전파를 유발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파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경로는 호스트의 비말, 에어로졸, 직접 접촉 등이며,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해 발생하는 비말이나 에어로졸이 주요 전파 경로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침이 바이러스를 전파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감염자의 호스트 반응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입니다.
기침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조치를 취하고,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숙주의 세포를 감염하여 증식한 후, 숙주의 몸 밖으로 나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켜야 합니다. 기침은 바이러스가 숙주의 몸 밖으로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행동입니다. 기침은 기도의 경련으로 인해 발생하는 강한 공기 배출입니다. 기침을 하면 기도에 있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먼지 등과 같은 이물질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면 바이러스가 숙주의 몸 밖으로 나가기 위해 기침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바이러스가 숙주의 행동을 직접 조종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이러스가 숙주의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기침을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숙주의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를 공격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염증 반응은 기침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을 분비합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면 기침을 하는 것이 바이러스가 더 퍼지기 위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폐나 기관지쪽에 염증이 생기면서 염증에서 분비물이 나오는데요. 이런 분비물이 몸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몸에서는 기관지가 수축하면서 기침을 하는 것입니다. 즉 몸속에 이물질이 기관지를 통과하지 않도록 신체가 면역을 수행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