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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양
리노양24.04.24

왜 고집이 센 사람을 황소 고집이라고 표현하나요?

주위에 고집이 센 사람을 황소 고집이라고 표현 합니다. 황소가 고집이 쎄서 그런가요? 왜 황소 고집이 고집이 센 사람의 대명사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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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까망이입니다.

    황소 고집의 황소는 동물을 가르키는 것이 아닙니다. 황씨성을 가진 누구와 소씨성을 가진 누군가가 고집 대결을 했는데 누가 이겼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 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CRYPTO입니다.


    특별한 의미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절대 꺾이지 않으려는 기세로 끝까지 고집을 부리는 것을


    황소고집이라고 말하는데요.



    예전 사람들이 주로 보던 짐승은 집에서 기르던 가축이었습니다.


    호랑이나 늑대 같은 것은 무섭기야 했겠지만 자주 보지는 못했을 테니까요.



    가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소, 토끼, 개, 고양이, 닭, 돼지...


    대개 이 정도가 아니겠습니까?



    이 중에서 가장 힘이 센 짐승은 소입니다.


    암소보다는 황소가 더 힘이 세겠지요.


    이 소가 무언가로 성이 나서 씩씩거릴 때는


    힘으로도 누를 수 없고, 그렇다고 큰 재산인 소를 죽일 수도 없고


    정말 대책이 없었지요.



    토끼, 고양이, 돼지, 닭이야 사람과 접촉이 많지 않으니


    고집을 피울 이유도 없고


    혹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잡아 먹어버리면 되겠지요.



    그러나 집안의 큰 재산이면서 농업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일꾼인 황소가


    시키는 대로 밭을 갈지 않고


    어기짱을 부리거나 엉뚱한 곳으로 간다면


    말도 통하지 않고,


    이걸 어찌해야 합니까?



    그래서 마치 황소처럼 힘이 세면서도 대화도 안 되고,


    바람벽이 문이라고 막무가내로 고집을 부리는 사람을


    황소고집이라고 비유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