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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기이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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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혼자 있을때 늑대처럼 우는 이유는 몰까요?

나이
10개월
성별
수컷
몸무게
4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몰티즈

저희 강아지가 사람들이 다 나갔다고 생각되면 늑대처럼 울어댑니다. 주변집에 피해를 끼치는것같아 안타까운데요. 멈추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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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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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우선 늑대처럼 우는게 아니라 개라서 그렇게 우는것입니다.

    이를 하울링이라고 하는데

    하울링은 무리에서 이탈한 가족(집에서 나간 보호자)에게 혹은 무리에서 떨어져버린 자기(집에 남은)자신의 위치를 가족들에게 알려서 가족이 재결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내는 소리입니다.

    개과 동물의 자연스러운 가족사랑인것이죠.

    이는 주로 집 주변에 애한 불확실성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아

    집 주변을 매일 충분히 정찰, 탐색할 수 있도록 산책을 집주변부터 디테일하게 다니는게 중요합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이니 이 기준을 충분히 충족시켜 주시는게 우선해야 하며

    하울링을 하지 않아도 보호자가 돌아온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외출 후 하울링 하기 전에 집에 다시 돌아오는것을 매일 몇번씩 몇주에 걸쳐 반복하시면서

    돌아오는 시간을 점차 연장하여 믿음을 심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과거 강아지들도 늑대의 후손이었습니다. 늑대가 여러 품종개량되는데 많은 세월이 걸렸을겁니다.

    늑대들이 자신의 동료를 찾거나 위치를 알리기 위해 하울링 하듯이 보호자분께서 키우는 말티즈 같은 강아지들도 그런 하울링 본능이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아마 하울링이나 짖는것을 하지 않으려면 성대수술을 해서 짖어도 소리 없이 짖게하거나 전기목줄 채워서 짖을때마다 약간의 전기충격이 나서 못짖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 단점

    - 비용

    - 수술해도 성대가 재생되어 다시 짖을 수 있음

    - 성대가 호흡기쪽과 가깝다 보니 후두나 기도쪽에 영향이 갈 수도 있음


    전기 목줄

    - 짖을때마다 강아지가 아파서 스트레스 받을 수 있음

    - 전기 충격이다 보니 국소적으로 작은 화상 입을 수 있음


    제가 아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