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을 포기하는게 나을까요??
15년 전 청약저축에 가입하여 2만원씩 납입을 해 왔는데요. 중간에 사정이 여의치 않아 매월 납입을 하질 못하고 현재 96회차 까지 납입을 한 상태의 50대 가장입니다.
자녀는 대학 1년생 딸아이와 고2 아들, 그리고 와이프와 함께 전세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늦게나마 아파트 청약을 해보려고 하는데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공공분양은 납입금액을 우선하여 매월 2만원 납입으로는 당첨되기도 힘들고 납입금액도 적어서 거의 힘들다고 하더군요. 10만원 납입한 사람들과는 경쟁이 안된다고 말이죠. 그동안 납입을 못한 금액을 다 납입한다고 해도 납입금액이 전부 인정되지 않는다고도 하고요.
이럴경우 아파트 청약을 포기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지금 상태에서 청약통장을 최대한 살릴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아파트 청약을 하는게 나을까요?? 마음은 청약통장이 너무 아깝기도 해서 최대한 활용할 방법이 있다면 해보고 싶은데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청약저축 가입시 2만원 납입이 불리하다는 걸 모르고 납입한 사람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요..지금에 와서야 깨닫고 지금 부터라도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물어보면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사람들이 많지가 않더군요...
좀 구체적으로 현상태에서 어떻게 해야 당첨 가능성이 많아지는지 답변을 부탁 드립니다.^^
일단 청약 예치 금액에 따라 청약 신청시 지원가능한 크기가 정해집니다.
지금 96번을 납입 하셨고 2만원씩하면 대략 192만원 정도 납입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표에 따르면 민영주택 크기별 예치기준금액입니다. 따라서 원하시는 크기의 민영주택이 있다면 저 기준 금액만 맞추시면 됩니다. 물론 공영 주택의 경우도 예치기준금액이 있습니다. 그거에 맞춰서 돈을 더 납입하시면 됩니다. 물론 한번 납입시 최대가 50만원이므로 미리 계획하셔서 하셔야 합니다.
제가 질문자님이라면 목표하시는 크기의 기준 예치금액까지 최대한 빨리 맞춰놓고 그 이후로는 2만원씩 납부 하는 것으로 진행 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청약 노리시는 것 꼭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