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성들여서 답변 드는 사람입니다.
우리나라 주요 도시들의 이름은 대부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하나씩 설명해드릴게요.
서울은 원래 '서라벌'에서 유래했는데요, 수도를 의미하는 일반명사였다가 1946년에 공식적으로 '서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어요. 그 전에는 한양, 경성 등으로 불렸죠.
부산은 재미있게도 1470년 이전에는 '부할 부(富)'자를 써서 '부산(富山)'이었다가, 그 이후에 '가마 부(釜)'자를 써서 지금의 '부산(釜山)'이 됐어요.
대구는 원래 '달구벌'이라고 불렸는데, 신라 경덕왕 때 한자식 이름을 붙이면서 '대구(大丘)'가 됐어요.
대전은 '한밭'이라는 순우리말에서 시작됐어요. '한'은 크다는 뜻, '밭'은 들판이란 뜻인데 이걸 한자로 바꾸면서 대전(大田)이 된거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우리 도시 이름들이 대부분 순우리말에서 시작해서 한자로 바뀌는 과정을 거쳤다는게 참 흥미로운 것 같아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