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을 믿을 수가 없어요. 그 누구도 믿지 못하는 제 자신이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그 누구도 믿지 못하고 신뢰하지 않게 된 것 같아요. 그야말로 나만 살면 된다는 사고방식이 생기게 된 것 같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에도 도움을 받아본 적도 없고 남에게 진심 어린 말 한마디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대차게 친구, 연인, 직장 동료에게 배신 당하고 무너진 이후로는 그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었고 항상 사람들의 언행을 보면서 이 사람은 또 어떻게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을까, 언제 또 뒷통수를 칠지 모르니 늘 조심하자고 생각하며 끊임없이 의심만 합니다. 마치 스스로가 알몸으로 아마존 밀림 속에 갇힌 기분이 듭니다. 대체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대로 정말 괜찮은 걸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른 나라에서 살 때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한국에 들어와 살면서 끔찍한 삶을 사는 인간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스스로 매우 불행한 사람이 된 것 같아 우울감에 고민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