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이 첨단 전자부품 거래 계약이 있었다는데 우리나라 기술 경쟁 구도에 미칠 영향은 어찌 될지요?
북한의 대표적인 기술 기업과 중국 첨단 전자업체가 반도체를 비롯해 리튬이온 배터리나 디스플레이 패널 등 핵심 전자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뉴스가 있더라고요. 중국측 기술이 많이 올라간 것으로 아는데 굳이 왜 이런 계약을 체결했나싶어서 찾아보니 북한은 대가로 희토류 광물을 중국에게 제공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북중 간 기술 협력이 우리나라 기술 경쟁 구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특히 스마트폰이나 네트워크 장비와 같은 분야에서 북한의 기술력이 발전하게 된다면 남북 간 기술 격차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알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강세훈 전문가입니다.
북한과 중국의 첨단 전자부품 거래 계약은 우리나라 기술 경쟁 구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북한이 중국의 기술을 통해 전자부품 제조 능력을 키우게 된다면 저가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기술력은 여전히 우리나라와 큰 격차가 있으며 단기간 내에 우리 기술을 위협할 정도로 발전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다만 북한의 기술 발전이 지속된다면 남북 간 기술 격차가 점차 줄어들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대응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변화에 대비하여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호 전문가입니다.
최근에 북한하고 중국이 반도체나 배터리 같은 핵심 부품을 주고받는 계약을 맺었다는 뉴스를 보셨군요. 얼핏 보면 좀 낯설고 뜬금없어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꽤 전략적인 움직임이에요. 중국 입장에서는 북한이 가진 희토류 자원이 탐이 났을 거고, 북한은 기술을 얻을 기회가 필요했겠죠.
사실 북한이 바로 스마트폰이나 네트워크 장비를 뚝딱 만들 정도로 기술력이 올라오진 않겠지만, 중국이 손잡아주면 기초적인 제조 기반 정도는 빠르게 따라잡을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저가 시장이나 군사용 장비 쪽에서 존재감을 보일 수도 있고요.
우리 입장에선 그게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특히 희토류 같은 건 원래도 중국 비중이 높은데, 북한까지 묶이면 공급이 더 불안정해질 수도 있거든요. 거기에다 북한이 점점 기술을 쌓아간다면, 지금까지 남북 간에 있던 기술 격차가 아주 조금씩 좁혀질 가능성도 있고요.
북한과 중국의 관계는 단순히 협력 단계가 아닙니다.
중국이 북한을 압도하지는 못하더라도 불리한 조건을 받아들일리가 없습니다.
이번 기술 협정으로 인해서, 중국은 북한에 좀더 헐값에 원료를 구할 수 있고,
북한 입장에서는 자금적으로 그나마 숨통이 트일 정도입니다.
이로 인해 중국의 전자 기기의 생산 비용이 낮아지더라도,
중국또한 핵심기술이나 다른 원자재면에서 일본에 의존도가 있습니다.
즉, 격차가 벌이지든, 좁혀지든 한중일이 서로를 의존해야 하는 형세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전문가입니다.
북한의 기술은 사실 세계 일류 수준의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낙후되어 있음을 글로벌 시장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물론 크게 양산되는 전자부품과 유통되는 수량도 크지 않으며 북한이 중국과의 전자부품 계약은 말씀하신바와 같이 북한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함이 아닌 희토류 등 다른 의도가 있다고 보입니다.
북한의 전자산업 분야가 만약 우리보다 월등히 발달한다고 해도 무역에서의 고립은 글로벌 시장 장악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현재 북한의 기술력을 볼 때는 우리나라와의 격차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지만,
중극의 기술이 이뤄질 경우 특정분야(소형 전자기기)에서 추격 속도가 가속화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기기사 취득 후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4년차 전기 엔지니어 입니다.
북한과 중국의 첨단 전자부품 거래 계약 소식은 여러 방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전 세계에서 중요한 전자부품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북한의 기술력도 일정 부분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장 우리의 기술 경쟁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습니다. 한국의 전자 및 반도체 산업은 세계적인 수준이며,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이미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북한의 기술 발전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더라도 남한과의 기술 격차는 여전히 클 것입니다. 다만, 지속적인 기술 발전이 이루어진다면 향후 몇 년간 변화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주기적이고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과 자체 기술 개발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북중 간 기술 협력은 중국이 희토류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북한의 전자산업 발전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네트워크 장비 분야에서 북한이 중국의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하면 남북간 기술 격차가 다소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산업 구조와 시장 개방성이 제한적인 만큼 단기간 내 우리나라의 기술 우위를 위협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