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직후인 1950년대에는
미군 부대에서 가져온 잔반을 끓여 먹는 ‘꿀꿀이죽’이라는 음식이 있었습니다.
이는 돼지나 먹을 것이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입니다.
1957년 7월 27일자 『경향신문』에서 ‘꿀꿀이죽’을
동부 이촌동에서는 ‘유엔탕’으로 부른다고 하였고,
1964년 3월 11일자 『동아일보』에서는 ‘양죽’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이를 통해 보면 ‘꿀꿀이죽’이 만들어진 1950년대에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꿀꿀이죽 내용물은 각양각색입니다.
햄, 소시지, 감자튀김, 스팸,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에
여러 가지 수프·빵 등을 그냥 막 섞어서 만든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