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컴버블이라는 것이 왜 생겼던건가요
2000년대 초반에 닷컴버블이 있었잖아요 말도 안되는 기업들이 엄청 많았었다고 알고 있는데요
다 뭐랑 관련된 기업들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전영균 경제전문가입니다.
닷컴버블은 1990년대 인터넷 관련회사들의 주가가 폭등하고 단기간에 폭락하면서 나온 용어입니다.
인터넷 도메인을 의미하는 닷컴과 거품이라는 버블이 합쳐져서 나온 용어인데요.
시스코, 라이코스, 월드컴 등 여러회사가 이에 속해 있었습니다.
닷컴버블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인터넷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한 경제적 거품입니다.
인터넷 기술의 발전과 웹 기반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인터넷 관련 기업에 과도하게 투자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닷컴'이라는 이름만으로 기업들이 상장되고, 많은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익 모델 없이 주식 시장에 상장을 했습니다.
전자상거래, 검색 엔진, 온라인 광고 등의 분야에서 많은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실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한 기업들이 많아 거품이 터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파산하거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1990년대에 인터넷의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인터넷과 통신 관련 산업이 주목받았는데요. 인터넷 산업이 기존 산업을 뛰어넘어서 전부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고, 인터넷 사업체들은 막대한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지만, 현실은 아무리 인터넷이 일반인들에게 어느 정도 보급된다하더라도 당시 56K 모뎀이나 케이블 인터넷, ISDN이 주로 보급되었고 ADSL 같은 고속 인터넷망은 보급이 잘 안 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버블이 터지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