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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궁금해하는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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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철학의 경계는 어느정도 일가요?

우리가 문학책을 읽거나 철학책을 읽다 보면 서로 경계가 애매한것이 많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 철학과 문학 경계를 어떻게 바라보는것이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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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구정회 전문가입니다.

    아주 재미있는 질문입니다. 소설 중에는 그 고민의 깊이가 매우 깊어 철학책에 버금가는 철학적 질문들을 담는 경우가 있죠. 알버트 까뮤의 이방인이라던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등 철학 수업때 교재나 참고자료로 쓰였던 소설책도 많았습다. 심지어 사르트르라는 유명한 실존주의 철학자는 구토라는 소설을 통해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문학과 철학에 상호연관이 클 수 있는 학문인 상황에서의 둘의 차이(깊은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소설들만을 전제로) 를 말씀드리자면 아무래도 문학은 주로 서사적 형식, 상징, 은유 등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반면, 철학은 논리적이고 이론적인 설명을 통해 사상의 체계를 구축한다는 거겠죠. 문학은 감정적 경험을 중시하고, 철학은 이성적 분석을 중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