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류사이즈가 미국군복 규격에서 시작됐다 보심 됩니다.
6.25전쟁 끝나고 미국군복이 많이 들어오면서
자연스레 미국식 인치단위도 우리나라에도 정착이 된건데요
청바지는 미국 리바이스같은 브랜드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허리둘레랑 다리길이를 인치로 표시하는게 일반적이 됐답니다
그런데 여성복은 또 다르게 발전했는데 55,66,77 이런 식의 한국식 표기법이 따로 생겨났어요
이건 일제강점기의 영향도 있고 한국 여성들의 체형을 반영해서
자연스럽게 정착된 방식이라고 해요
요즘은 글로벌화되면서 S,M,L같은 국제 표준도 많이 쓰이고
가슴둘레나 허리둘레를 cm로 직접 표기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죠
이렇게 여러 단위가 혼용되는게 좀 불편하긴 하지만 각각의 역사적 배경이나
실용적인 이유가 있어서 지금까지도 섞여 쓰이고 있는거랍니다
특히 청바지는 전세계적으로 인치 표기가 표준이 되다보니
우리나라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는게 더 편한 면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