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여러 권 동시 출간하는 것은 법적, 제도적으로 전혀 제한이 없습니다.
탈고된 원고가 여러 개라면 한 출판사 혹은 서로 다른 출판사를 통해 같은 날 혹은 비슷한 시기에 여러 권을 동시에 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출판 전략적인 측면에서 신중함이 필요할 뿐이죠.
독자 입장에서는 한 작가의 책이 같은 시기에 여러 권 등장하면 주목도가 분산되고 각 작품의 개성이 희석될 위험이 있습니다.
출판사는 일반적으로 신간 한 권에 집중해 홍보,서평, 서점 배치 등을 진행하는데 동시에 여러 권이 나오면 마케팅 자원이 나뉘어 각각의 판매 성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신인 작가나 독립출판의 경우에는 작가 브랜드가 아직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권을 내면 오히려 독자에게 정리되지 않은 원고를 급히 낸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도한 독자 주매 심리상 한 작기의 신간이 짧은 주기 내 여러 번 등장하면 아직 전작도 다 읽지 못했는데 또 나왔다는 피로감도 생깁니다.
다라서 실질적으로는 출간 시점을 나누는 것이 마케팅 효과와 독자 반응 모두에서 유리합니다.
첫 책을 통해 작가 이름을 알리고 일정 독자층을 확보한 후 후속작을 내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신뢰도와 판매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