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수건을 왜 이태리 타월이라고 불렀나요?

2023. 06. 29. 22:45

목욕탕에 가면 꼭 때수건을 들고 갑니다. 그런데 어릴 적에 아버지와 목욕탕을 가던 기억을 회상하면 아버지가 이태리 타월이라고 부른 기억이 나는데 왜 이태리 타월이라고 불렀나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즐거운 나날입니다.

1967년 당시 한일직물이 이탈리아에서 원단을 수입해 왔는데,
원단이 너무 거칠어서 활용 방법을 고민하던 중,
회사 관계자 중 하나가 샤워를 하며 까칠까칠한 원단으로 피부를
밀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회사에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시범으로 만든 때수건 제품의 반응은 성공적이었고,
이걸 그대로 제품으로 내게 되면서 이태리 타올이 되지요.

2023. 06. 3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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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현명한백로33입니다.

    때수건(-手巾) 또는 이태리타월(伊太利towel)은 대한민국의 김필곤에 의해 발명된, 목욕할 때 쓰는 때를 미는 수건입니다.

    부산에서 직물공장을 운영하던 그는 비스코스 레이온 원단을 이용하여 때를 미는 데 적합한 수건을 만들어 냈다. 이전에는 수건을 말아 쓰거나 돌을 안에 넣어 감아 사용하였으나 이태리타월의 거친 질감은 한국인의 목욕습관에 알맞게 때를 미는 데 잘 맞았다. 대중목욕탕이나 가정에서 많이 쓰인다. "이태리"란 이름이 붙게 된 이유는 사용한 원단이 이탈리아제였기 때문으로 정작 이탈리아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2023. 06. 30.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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