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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두꺼비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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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물질이랑 가까이 지내면 알레르기 반응이 덜 일어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16

원래 고양이 알레르기가 없었는데 고양이를 키우면서 알레르기가 생겼어요. 레벨2 정도로 별로 심하지 않은 편인데 최근 천식도 생기고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도 생겼습니다. 결막염은 이제 스테로이드를 써봐야 할것 같다고 하는데 고양이랑 계속 같이 지낼수는 없는건가요ㅠ 계속 같이 지내다 보면 알레르기가 더 심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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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알레르기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초기에는 증상이 약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체계가 더욱 민감해져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16세 여성분의 경우 고양이 알레르기로 인해 천식, 비염, 결막염까지 발생한 상황이므로, 고양이와의 동거가 알레르기 반응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지면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고양이와의 생활 지속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알러지는 그것을 유발하는 항원에 감작이 될 경우 반복적인 노출에 의해서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러지 물질이랑 가까이 지낸다고 하여서 그것에 적응이 되거나 하지 않으며 노출이 될 때마다 증상이 유발됩니다. 계속 가까이 지내면서 밀접접촉을 한다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고양이 알레르기처럼 특정 알레르기 물질(알레르겐)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일부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이 생겨 반응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오히려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이미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등의 증상이 생긴 상태라면, 면역 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같은 알레르겐에 노출될수록 증상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결막염 치료에 스테로이드가 필요할 정도라면 알레르기 반응이 꽤 진행된 상태로 볼 수 있죠

    고양이와 계속 지내고 싶다면 완전히 분리하는 대신, 알레르겐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HEPA 필터 공기청정기 사용, 고양이의 잦은 목욕, 침실 출입 금지, 커튼과 카펫 최소화 등으로 알레르겐 농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

    또한 알레르기 전문의와 상담해 면역치료(알레르겐 면역요법)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 악화된다면,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 고양이와의 동거 방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