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수치하고 C-peptide 수치가 높다고 합니다.
당화열 12.3
인슐린 17.2
C-peptide 3.65
24년1월10일
당화열 5.6
인슐린 74.3
C-peptide 8.58
23년 5월에 당뇨 판정 받고 약복용하고 몸무게는 15키로정도 감량 했습니다.
이번에 피검사를 했는데 인슐린수치 하고 C-peptide 수치가 높다고 대학병원으로 가보라고 하는데 대학병원은 일단 예약은 했는데 20일후라 많이 심각한건지 궁금합니다. 일반 내과에서는 부신종양이 의심된다고 하는데
1월10일 피검사때는 식후 1시간후에 피검사를 한건데 그것도 영향이 있을지 아니면 상관없는지 궁금합니다.
혈액 검사 수치만 놓고 심각한 상황이다 어떻다 구체적으로 파악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병원에 가보라는 이야기를 하신 것일 것입니다. 양호하다고 볼만한 정도의 수치는 아니므로 보다 정밀 검사를 위해서 대학병원에 일단 가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금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한 검사라면 식사 여부가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인슐린과 C-펩타이드는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인슐린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함께 분비되는 물질들입니다. 이 수치들이 높다는 것은 췌장이 많은 양의 인슐린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HbA1c) 수치는 평균 혈당 수준을 지난 2-3개월 동안 반영하는 지표로, 관리가 잘 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식후 1시간 후에 측정한 인슐린과 C-펩타이드 수치는 식사로 인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부신 종양이나 췌장의 이상을 포함한 다른 질환들은 인슐린과 C-펩타이드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슐리노마는 췌장에 발생하는 양성 또는 악성 종양으로, 과도한 인슐린을 분비하여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신에 문제가 있으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인슐린 저항성이나 다른 대사 증상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