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파생상품에 대한 규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시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입니다.
당시 금융위기는 파생상품, 특히 신용부도스와프(CDS)와 같은 복잡한 금융 상품들이 금융 시스템에 큰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였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여러 나라와 국제 기구들은 파생상품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규제 강화를 논의했습니다.
특히, 바젤위원회와 G20 정상 회담에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규제 방안이 제안되었습니다.
이러한 논의와 규제의 일환으로, 2012년에는 미국에서 도드-프랭크 법이 제정되었고, 이는 파생상품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중앙청산소를 통한 청산을 의무화하는 등 많은 규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외에도 유럽연합과 다른 주요 경제권에서도 파생상품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들이 통과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