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내막수술 경험 있고 검진 결과 이상 없음에도 통증이 있는 경우?
현재 50대 초반이고 4년전에 자궁근종내막수술을 했구요.
최근에는 복부 초음파 검사도 했고 정기적으로 검진 받고 있습니다.
호르몬 조절하기 위해서 루프도 삽입했다가 불편해서 다시 제거도 했습니다.
1년 넘게 다니는 서울 개인 산부인과 병원에서는 별다른 이상 없다고 했는데..
간헐적으로 아랫배와 옆구리가 묵직하면서 뻐근함과 시큰함이 있습니다.
꾹 찌르는 쑤심도 있구요.
그래서 더 큰 대형병원이나 다른 산부인과를 방문해 재검을 받아야할지,
아니면 다른과 예를 들어서 내과를 방문해보아야할지,
고민입니다 ..
자궁쪽에 있는 문제가 아니라면 어느과를 가서 어떤 검진 받는 게 가장 적절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자궁근종내막수술을 받으셨고 정기적인 검진에서도 이상이 없다고 들었지만, 여전히 불편한 증상이 있어서 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이미 서울의 개인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으셨고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설명을 들으셨다면, 다른 가능성도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느끼시는 증상이 간헐적인 아랫배 및 옆구리의 불편함과 관련이 있으므로, 소화기계나 비뇨기계 관련 문제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혹시 다른 장기의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 내과나 비뇨기과를 방문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옆구리의 통증은 신장 혹은 요로계의 문제와 관련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비뇨기과에서의 검진도 고려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과에서는 종합적인 복부 초음파나 혈액 검사를 통해 다른 장기의 기능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 증상이 심해지거나 새롭게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대형병원에서의 추가적인 전문 검진도 한 가지 방안이 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자궁근종 및 내막 수술 후에도 간헐적인 통증이나 불편함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검진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통증의 원인이 자궁 외의 다른 부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기나 배속 장기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내과에서 소화기나 배뇨계 관련 검사도 고려할 수 있죠.
배변 문제나 장운동의 이상이 아랫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내과에서 복부 초음파나 위장, 장 검사 등을 통해 추가적인 문제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증이 근육이나 신경과 관련된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만약 내과적 원인이 아니라면 정형외과나 신경과에서 근육 긴장이나 신경 압박 등을 점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과도한 스트레스나 근육 긴장에 의한 것이라면, 이를 완화하는 치료도 필요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호르몬제 복용이나 루프 삽입 등으로 인해 호르몬 변화가 통증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상태를 다시 점검하고 필요시 조정이 필요한지 상담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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