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가 부르즈 할리파와 같은 두바이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위협하거나 공격하는 이유는 현재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극단적인 대립 상황 때문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작전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하메네이가 사망한 사건에 있습니다. 이에 격분한 이란 혁명수비대는 단순히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미군에게 기지를 제공하거나 미국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주변 아랍 국가들까지 모두 보복 대상으로 선포한 상태입니다.
두바이는 세계적인 경제 허브이자 부르즈 할리파라는 상징적인 건물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공격하는 것은 전 세계의 자본과 관심을 끌어모으는 동시에, 미국 우방국들에게 "우리와 대적하는 세력을 도우면 너희도 안전할 수 없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전략입니다. 즉, 중동 전체를 전쟁의 공포로 몰아넣어 서방 국가들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