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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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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피화생은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50

건강 검진에서 위 내시경을 했는데 검사 결과 장상피화생 의심 소견이 나왔습니다.

차주 병원에 내원하라고 하는데요. 병원에 가기전에 걱정이 되서 문의 드립니다.

장상피화생은 무엇이고 심각한 것인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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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장상피화생은 만성 염증으로 인해 위가 손상되면서 점막 표면의 세포가 소장 또는 대장 세포로 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상피화생이 위암 전 단계라는 얘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강박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지만, 너무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장상피화생이 발생하면 위암 발병 위험이 2~4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우에 따라 10배 이상 높아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후향적 관찰 연구로, 장상피화생과 위암 발병의 직접적 연관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닙니다. 장상피화생이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므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장상피화생의 위험 인자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고령, 남성, 위암 직계 가족력, 흡연, 자극적 식습관, 유전자 변이 등이 있습니다. 특히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로 꼽히며, 헬리코박터균 양성인 경우 장상피화생이 발생할 때 위암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미국과 유럽 가이드라인에서는 장상피화생과 위암 예방을 위해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장상피화생은 위에 발생한 만성 염증의 결과로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같은 흔히 알려진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장상피화생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장상피화생 진단 후에는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양성인 경우에는 제균 치료를 해야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제균 치료 후 장상피화생이 호전될 수 있으며, 조기에 시행할수록 위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보고되었습니다.

    특정 음식이 장상피화생에 좋거나 나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짠 국물 음식, 훈제식품, 베이컨 등의 가공육과 절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육에는 아질산염이 첨가되는데, 이는 특정 성분과 결합하여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을 생성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리된 음식도 상온에 하루 이상 방치하면 질산염이 아질산염으로 변하므로, 남은 음식은 바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상피화생에 대한 적절한 위내시경 검사 주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우리나라는 위암 발병률이 매우 높으므로 전문가들은 장상피화생 진단 후 국가 암 검진 권고 간격(2년)보다 짧은 1년 간격으로 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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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장상피 화생은 위세포가 장세포처럼 모양이 변했다는 뜻입니다. 위암의 위험요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장상피화생있다고 해서 위암이 생기는 경우가 많지 않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심각한 상화이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되고, 가공식품, 절인음식 등은 피하고 위내시경은 1년마다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