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조상님이 쓰신 한자로 된 일기가 남아있다면 가치가 있을까요..!?
그냥 지금 우리 시대처럼 개인적인 일기로 일상적인 글이 기록되어있고 한문으로 작성되어있다면 가족의 유산으로서가 아닌 다른 가치가 존재할까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모든 글이 문화재적 가치를 지니지는 않지만 개인의 일기도 문화재적 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우선 어떤 분의 글이고, 그분과 그분의 글이 시대적인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는 희소가치가 있는 것인지, 판단되어져야 합니다.
개인적인 일기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들도 있습니다.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라던지, 조선시대 선비 이문건(조광조의 제자)의 육아일기인 양아록, 이재의 갈암선조전후면례일기,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 등이 있습니다.
한번 전문 문화재 감정하시는 곳에 의뢰하여 판단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상님께서 쓴 일기시라면 시대적 자료로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가치로서는 따져 보야야 하지만 크게 비싼 가치는 없습니다.
그러나 조상님께서 쓴일기 라면 중요한 가보가 될것이니 잘 보존하세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얼마나 먼 조상의 글인지가 1차적으로 중요합니다. 언어사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글쓴이가 누구인가에 따라 그 가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일기라면 그 시대적 상황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가 사료적 가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존상태가 좋다면 가치가 올라갑니다.
연대측정이 가능하면 크게 가치가 상승하며 위와같은 요건에 따라 그 가치의 변동성이 매우 크리라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서로서 가치가 있으려면 기록된 내용의 가치, 작성자의 역사적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인 일기라도 그 내용이 시대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것이라면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글쎄요, 보통 사람들의 일기가 한자로 써 있다고해서 얼마나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전문가에게 감정을 받아 보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