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발작증세 원인을 못찾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중형견
성별
암컷
나이 (개월)
3살
몸무게 (kg)
17
중성화 수술
1회
현재 약물 단계조절 사료 변경 각종 보조제 등 단계적으로 모두 병원과 상담 후 치료해봤으나 원인은 못찾았으며 마지막 mri가 남아있는데 이 또한 촬영해도 원인을 못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원인을 찾을 방법이 아예 없다는 것인가요? 발작을 자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초반에 입양 왔을때 몇번, 그 이후로 반년에 1번 하더니 1년이 지나고도 더이상은 발작이 없는 상태입니다.(약물이나 전용사료 보조제 모두 중단한지 오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통상 MRI 검사에서 특별한 원인이 될만한 이상이 없으면 최종적으로 '간질'로 진단하게 됩니다.
즉, 간질이라는 질환은 모든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것을 확인하면서 진단하는 질환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마치 찾는 색이 무지개 색(경련의 원인들) 중 하나인데 빨노초파남보의 6가지 색상은 아닌것을 증명하면 결국 찾는 질환은 주황색이었다 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MRI 촬영은 배제 검사로서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인것이구요.
통상 발작 증상은 일반적으로 발작 자체로 인한 이차적인 뇌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가면서 횟수가 늘어나고 점차로 경련 시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최근은 년단위로 발작이 있는 상태이지만 자중에 이런 발작의 빈도가 증가하게 되었을때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서는 사전에 원인 규명이 되어 있는것이 중요하니 진단을 위해 꼭 촬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