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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해지는 미.중 갈등... 유럽과 멕시코는 싱글벙글하는 이유는?

미중 갈등이 격해지는 가운데 유럽과 멕시코가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목 받고 있는데요. 미중 갈등이 격해질수록 유럽과 멕시코가 반사이익을 얻는 이유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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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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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중갈등으로 최근 중국 등 아시아에서 미국과 인접 국가들로 리쇼어링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중 멕시코가 가장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중무역갈등은 결국 쉽게 말해 우리편과 너네편을 나누는 과정이라고 보여집니다.

    그 과정에서 미국과의 거래를 조금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멕시코는 낮은 임금과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발효 등 미국시장진출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EU 또한 그 규모로 볼때는 미국과 중국에 밀리지 않으며 둘간의 경쟁으로 인해 EU의 위치가 더 중요해지는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위 두 국가가 다툼으로써

    해당 국가들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고

    위 국가들이 서로의 편으로 이끌기 위하여

    지원 등을 줄 수도 있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다국적기업들이 미중 분쟁을 피해 멕시코를 선택하는 이유는 낮은 비용 외에도 여러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멕시코는 미국, 캐나다와 맺은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으로 북미 국가에 수출할 때 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멕시코의 대미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멕시코가 전기차 배터리의 원료로, 현재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로 꼽히는 리튬이 170만 톤이나 매장돼 있는 자원 부국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 등 전기차 기업과 2차전지 기업들이 멕시코를 신규 공장 부지로 낙점하는 등 투자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유럽의 경우 루이비통 등 명품업체가 중국의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큰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이 사이 최근 시총이 많이 증발한 테슬라를 누르고 세계시총 10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러한 점들이 반사이익이라고 보는 내용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