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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밥의 종주곡은 어디인가요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햇반이라고 불리우는 즉석밥이 인기가 많은데요. 우리나라가 종주 국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하네요.우리나라에서 햇반이라고 불리우는 즉석밥이 인기가 많은데요 우리나라가 종주 국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하네요. 종주곡이 어디 이며 누가 처음에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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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이라고 많이 알려진 즉석밥은 1949년 미국의 제널드 푸드에서 처음 출시 판매되었고, 한국에서는 1996년 CJ에서 처음 출시 판매되었습니다.
즉석밥은 1939년 아프칸 출신 미국인 Ataullah K. Ozai‐Durrani(아툴라 오자이 듀라니) 가 발명했습니다.
햇반과 같은 즉석밥은 일본에서 최초로 개발되었습니다. 일본의 식품 회사인 닛신 식품이 1968년에 세계 최초로 상업적으로 가공한 즉석밥을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매직 라이스(Magic Rice)'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회사들이 비슷한 즉석밥 제품을 개발하여 전 세계적으로 보급하게 되었고, 한국에서도 '햇반'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넉넉하게 잡자면 1923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프가니스탄 국왕의 사촌인 아툴라 K. 오자이-듀라니가 석유화학 공부를 위해 미국에 정착했다. 어느 날 지인들을 모아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손님들은 치킨 라이스를 입을 모아 칭찬했다. 맛있는 이 메뉴를 더 많은 사람에게 먹일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석유화학자이자 생화학자, 원예가로 박학다식했던 듀라니는 손님들의 제안에 진짜로 즉석밥 개발에 나선다. 녹록지 않은 과업이었다. 지금부터 100년 전의 미국에서 쌀은 저장과 조리가 번거로운, 그래서 귀한 식재료였다. 쌀조차 구하기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듀라니는 무려 18년이라는 세월을 들여 즉석밥을 개발해 낸다.
들인 세월에 반비례해 원리는 아주 간단했다. 쌀, 그러니까 장립종을 부분 조리한 뒤 탈수 및 건조시킨다. 조리는 레시피에 맞춰 준비한 끓는 물에 쌀을 붓고 저어 뚜껑을 덮어 두기만 하면 된다. 개발 연도가 1941년이었으니 시대를 감안하면 정말 엄청나게 획기적인 즉석 음식이 아닐 수 없었다.
즉석밥 개발을 마친 듀라니는 당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던 손님들의 제안을 따라 더 많은 사람과 나눠 먹을 길을 찾아 나선다. 밥과 냄비, 그리고 휴대용 화로를 챙겨 미국 뉴욕의 식품 대기업 제너럴 푸즈(현 크래프트 하인즈)를 찾아간 것이다. 그리고 간부들 앞에서 '미니트 라이스(Minute Rice)'라 이름 붙인 자신의 즉석밥을 선보인다.
실제 조리는 5분 남짓 걸렸지만 그래도 보통의 쌀로 밥을 짓는 데 드는 15~30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시간이었다. 이런 효율과 잠재력을 믿고 제너럴 푸즈는 듀라니의 레시피를 일곱 자리 숫자의 거금, 즉 100만 달러 단위의 금액을 지불하고 사들였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에 군용식으로 납품해 효용 및 품질 검증 절차를 거쳤다.
제너럴 푸즈는 1946년 민간 시장에 미니트 라이스를 출시했고, 1949년에는 대대적 광고에 나섰다. 대부분의 미국인에게 쌀은 주식이 아니었지만 제품의 간편함이 시대와 잘 맞아떨어졌다. 제2차 세계대전 참전을 계기로 미국은 세계 최강국이 됐고, 덕분에 호황기를 누리느라 모두가 바빴으니 5분이면 만드는 즉석밥은 잘 팔렸다. 미니트 라이스는 지금도 현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