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종교적인 신념이 고통을 인내하도록 힘을 증폭시키는 메커니즘은 어떻게 작동하나?
종교적 신념만큼 무서운 건 없다고 보여집니다.
종교적 신념은
신이나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과 그로부터 파생된 가치관과 세계관을 의미하는데요
이는 개개인이나 공동체의 정체성 규범 형성에 상당히 밀접한 역할을 한다고 보여집니다.
인간존재의 목적, 우주으 질서, 생과 사의 의미에 대한 해석을 제공하는 부분
동일 신념 공유 집단의 결속 및 공동체의 목표를 명확히 해서 희생 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
도덕적 명령에서 기준점을 제공하고, 개인행동과 선택에 근본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등의
의의가 있는데요
특히 종교적신념은 개인으로 하여금 고통을 인내가능한 힘의 증폭을 주는 면이 대단한 부분이라 판단되는데
이렇게 고통을 인내하고 극복하는 강한힘을 제공하는 메커니즘은
어떤 과정을 거쳐 생성된다 볼 수 잇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
인간은 사후세계에 대한 불안으로 절대자를 통해 정신적ㆍ육체적으로 안정을 갖고자하는 종교적 존재입니다. 인간의 생명이 영원하다면 종교를 믿을 이유가 덜어지겠지만 유한한 존재인 인간은 언제가는 죽게될 그날을 위해 절대자에게 귀의하게 됩니다. 절대자에게 귀의한 뒤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삶에 대한 희비도 극복하게 되어 어느 것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실제로 행하게 됩니다. 이런 종교적 믿음은 큰 의미를 지니지만 사이비종교는 인간의 나약한 마음을 이용하여 통제하고 조종하는 것이고 무비판적이고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만들어 맹신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