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에두르안 대통령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내리라고 했던 배경이 무엇인가요
지금은 터키가 기준금리를 내리는 정책을 하지는 않는데요
그런데 과거 에두르안 대통령이 터키의 하이퍼인플레이션에 가까운 현상을 잡기위해서 금리를 내리라고 했던적이 있는데 그 배경이 무엇이엇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이른바 '에르도가노믹스'라 불리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잘못된 경제관에 입각한 정책이었으며(* 고금리가 고물가의 근원이라고 이야기를 했었죠... ), 이 결과 튀르키예의 물가가 크게 올라 경제가 매우 어려워졌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전문가입니다.
2021년 누텔라 공급난은 '에르도안 나비효과'다. 물가 급등에도 저금리를 고수하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청개구리 통화 정책'이 빚어낸 부작용입니다. 에르도안은 "고금리가 고물가를 유발한다"고 주장하며 금리를 낮춰 경제 성장률을 높이는 새로운 경제모델을 주창하고 있습니다. 금리를 내리면 리라화 가치가 낮아져 수입 물가가 올라 수입이 줄고, 반대로 수출품 가격이 낮아지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수출이 늘어나 경제가 회복되면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증가하고, 곧 고용 창출로 이어질 것이란 게 에르도안의 주장입니다.물가 상승률이 20%를 넘나들었지만 에르도안의 압박 속에 중앙은행인 터키은행은 지난 9월부터 넉 달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해 19%였던 기준금리를 14%로 내렸습니다. 금리 인하로 시중에 흘러넘치는 유동성은 물가 오름세에 기름을 부었다. 터키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년동기대비)은 지난 8월부터 3개월 19%를 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려고 금리를 내리라고 했습니다. 금리를 낮추면 사람들이 더 많이 돈을 빌려서 소비하고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인플레이션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서 논란이 많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에두리안 터키 대통령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내리라고 한 배경에 대한 내용입니다.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금리를 내린 것은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대통령 개인의 입지 때문으로
즉, 정치적인 이유로 진행된 일입니다.
금리를 올리게 되면 인플레이션은 잡겠지만 어려워지는 경제로 지지율이 낮아지기에
대통령이 중앙은행을 압박해서 금리를 내리게 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전문가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내리라고 했던 배경에는 그의 경제 철학과 정책적 신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경제 이론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금리를 인상하면 차입 비용이 증가하여 소비와 투자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경제 활동이 둔화되며 물가 상승 압력이 줄어듭니다.
.
그러나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택했습니다. 그는 높은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고 믿었습니다. 그의 주장은 높은 금리가 기업의 차입 비용을 증가시키고, 이는 생산 비용 증가로 이어져 결국 소비자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는 논리였습니다. 또한 그는 높은 금리가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실업률을 증가시키며,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금리를 인하하여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투자와 소비를 증가시키며,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제 성장을 도모하려 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정책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터키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존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