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이은수 수의사님 질문이 더 있어요 답변 부탁드랴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강아지 등 피부 악성종양 같냐고 물어본 사람인데 진행양상이 악성종양 같다는데 어떤 부분에서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오히려 염증이나 발적은 나아진 상태고 멍울도 두달 내내 크기 변화가 없고 다른 곳에 생기지도 않았고 혈검이나 초음파 등등 에서도 아픈 곳이 없는데 악성종양이 높아보인다뇨...? 어떤 종류의 악성종양으로 추정되시나요 저 이러면 잠 못 잘 거 같아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저희집 첫째 애기 등에 6월 26일쯤 이런 피부염증을 발견해서 병원 갔었는데 처음엔 안에 멍울 같이 만져지는 건 없고 되게 크게 부종이랑 염증 탈모가 있었어요
그래서 우선 소염제 스테로이드 3주치 처방 받아서 먹여봤는데 염증은 호전이 됐는데 피부 안쪽으로 타원형처럼 멍울 같은게 생겼는데 안 사라지더라구요
추가로 항생제 2주치도 먹여봤는데 발적이나 염증만 가라앉고 멍울은 그대로였구요 "
-> 멍울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의 주변으로 염증이 있었다는 말로, 멍울이 종양 혹은 염증성 구조가 잔류한 육아종의 가능성이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근데 벌써 이렇게 지낸지 두달이 다 되어가는데 약은 효과가 없는 거 같다고 생각해서 끊었고 상태만 보는 중인데
애가 더워서 열을 받거나 등 피부에 자극이 가거나하면
저 부위가 빨개지"
- > 단순 육아종의 경우 자극이나 더위 등에 의해 주변부가 붉어지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육아종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병원 3곳 중 두 곳은 피지낭종 같다고 하시고 주치의 병원 한 곳만 피지낭종은 아닌 거 같다고 비만세포종이나 악성종양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 진료의 시간 순서대로 설명했다고 가정했을때 나중에 방문한 병원이 앞 병원들의 진단내용과 치료 반응까지 고려해서 판단하기 때문에 가장 넓은 데이터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병원의 의견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것은 수의 임상에서의 상식 수준의 평가입니다.
이런 이유로 악성 종양의 가능성을 높이두고 " 더워서 열을 받거나 등 피부에 자극이 가거나하면 저 부위가 빨개지" 는 현상을 보일 경우, 약물에 반응하는 "되게 크게 부종이랑 염증 탈모가 있"었던 병력이 있는 10년령의 푸들이라면 비만세포종이나 림포마와 같은 침윤성, 면역계 관련 종양을 우선적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조직검사를 받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