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옆자리 왔다고 저를 싫어하는건 아닌거같아보이나요?
작년에 같은 학교에서 전학와서 우연히 짝 이였던 동성 친구가 있는데 제가 말을 안해서 한달 넘게 말 안했어요 그리고 제가 자다가 방귀꼈고 그 친구가 옆에서 당황하듯이 웃었고요 전 이동수업때 같이 앉을 친구 없어서 수업 안 들어갔고 그래서 그 친구한테 좀 이상한 애로 찍혔어요 그리고 걔가 교생쌤 통해서 제 인스타를 들어와서 스토릴 봤길래 제가 먼저 팔로우 요청 보냈는데 삭제했더라고요 그뒤로 제가 걔 눈치 보고 지나갔는데 걔가 그 행동 따라하면서 꼽주더라고요 나중에 보니까 다른애도 걔한테 꼽 먹어서 기분 나쁘다고 말하는거 보니 꼽주는건 원래 걔 성격인거 같아서 기분 나쁜거 좀 풀렸어요 얼마전부터 학교 끝나고 같은 등하교 학교 버스 탈때 한번 마주쳐서 걔도 절 인식한거 같고 오늘 학교 가는길에는 제가 먼저 타고 걔가 나중에 버스 타선 혼자 앉는 자리가 없어서 굳이 제 옆으로 오더라고요 그래서 전 옆자리에 제 가방 치워주고 옆자리에 걔 앉게 해줬죠 그리고 저희 다 버스에서 잤고 도착하자마자 걘 먼저 갔어요 솔직히 전 걔랑 친해지고 싶어요 전번도 교환하고 싶어요 걔가 절 보고 옆에 온건진 모르겠어요 지금은 다른반이고요
안녕하세요
상냥한당나귀216입니다
버스옆자리에 앉아서 싫어하는거 같진 않나 궁금하시군요
글을 다 읅어보니 사실 이런경우 싫어하지는 않은거 같아요 제가 보기엔
싫어한다면 버스옆에 앉지도 않을겁니다
하지만 글을 전반적으로 봤을때 좋아한다고 단정지을수 없을거 같아 뭐라고 확답을 드릴수없어요
하지만 용기를 내어 친구를 만들어본다면 싫어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그러니 용기내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팔로우 요청도 거절했고, 옆에 앉은 건 다른 혼자 앉을 자리가 없어서 앉은 걸로 보여서 싫어하는 건 아니라도 친해지고 싶진 않다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더구나 다른 반이라서 접점도 없는 상황이고요.
제가 글을 읽어보니까 그친구도 질문자 님하고 친해지고 싶은게 마음속으로 느껴지는데요
우선 그친구에게 음료수나 아니면 밥을 같이 먹자고 한번 해보세요 그럼 그친구가
좋아할것 같아요 그리면 더 빨리 친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