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가 두개인 것 같아요 하나로 살 수는 없을까요?
학교나 친한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외향적이고 당돌하고 말도 잘하고 논리적이고 토론할 때도 가장 앞에서 말하고 자기 주장 강하고 고집 쎈 편인데 인터넷이나 잘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면 엄청 소심해지고 절대 피해 안주려고 한마디 한마디 가려서 하고 말도 잘 못하고 엄청 떨려하는데 두개가 너무 달라서 힘들어요.. 사춘기여서 그런건가 싶기도 한데 중간이 되는 법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홍우주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본 질문에 대해서 제가 생각해봤을때
자아가 두개라기보다는 친밀도에 관련도가 높은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자님이 현실에서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긴장감이 줄어들고 말 수가 늘어나며 굉장히 외향적인 성격을 보이나, 가상공간인 인터넷이나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한마디 한마디의 조심성을 보이고 어색하기 때문에
성격부분에서 차이가 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중간이 될수 있는 방법이라고 확신 할 수는 없지만
취미 생활로 SNS활동을 가끔씩 하면서 모르는 사람들과
소통해보고 그게 편해진다면 지금보다 중간으로 가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공통된 관심사가 있다던지 대화가 잘 통하게 되면 훨씬 편해지겠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약인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질문자님의 노력에 따라 충분히 바뀔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백종화 코치 심리분석 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성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면 항상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어떤 성향인지, 어떤 유형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고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요.
그 모든 것이 나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어떨까요?
상황에 따라 다른 행동이 나온다면 그 이유는 내 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자각하고 있을지? 자각하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을지? 에 따라 다를 거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두가지 모두 나라는 생각을 해보며 조금씩 편안한 마음으로 행동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진짜 나의 모습을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시간이 올 거라 생각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