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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재밌는반딧불169
재밌는반딧불169

어지러움의 원인을 찾고싶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25
기저질환
고혈압,빈맥
복용중인 약
수면제

4월 말~ 5월 초 코로나를 앓고 한주를 쉬었습니다.

이후로 자꾸 어지럽고, 걷다가 걸리거나 어딘가에 부딪히는 일이 늘었습니다.

원래 본태성 고혈압으로 아침 기계혈압 140/90 이상씩 나오는건 알고있었고, 기본적인 혈액검사에서 빈혈도 배제했습니다.

이후로 빈맥이 생겨(안정시 125bpm~130bpm,활동시 160 이상) 인데놀 10mg 하루 2회 처방받고 약 2주 후 안정시 90~100bpm, 가벼운 활동시 120bpm까지 맥박이 떨어졌습니다. 이때 에코, 24시간 홀터, 심전도, 혈액검사로 우심방이 커져있지만 부정맥이나 구조적 이상이 없고 심실수축력이나 순환에는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순환기내과 선생님 말씀으로는 바이러스 감염후 대사가 항진되어 그렇다고 , 곧 좋아 질 것이니 너무 걱정말라고 하셨고요. 그때 어지럼증의 원인을 빈맥으로 생각하고 실제로 잠깐 좋아졌지만, 약을 먹을때도 끊었을 때도 어지럼증은 사실 크게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안과적 문제인가 하여 안과에 갔으나, 미세한 난시가 있지만 시력에 크게 문제가 되거나 다른 안과적 문제는 없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혹여나 하여 안경점에서 난시교정을 위한 안경을 맞추고 이를 약 일주일정도 적용해 봤지만 크게 개선사항 없었습니다.

혹시 정신적인 문제인가 해서 신경정신과에서 뇌파검사와 심전도, 자율신경계가 항진되어 있고 불면증이 있지만(하루 4시간 정도 수면) 역시 직업적 특성상 스트레스와 짧은 수면은 늘 있던 일이라 이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늘 하다하다 셀프로 점검을 하던중, 누워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거나 서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기울이면 눈에 보이는 상이 두개로 갈라지며 어지러움증이 심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시~6시방향으로 고개 기울이면) 한눈으로 보면 같은 자세에서도 다시 상이 또렷해지고요.

직업상 현미경으로 뭔가를 관찰하거나 미세한 작업들을 많이 해야하는데 자꾸 어지러우니 예민하고 피로도가 많이 증가합니다. 이럴 때는 어디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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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현재 발생한 어지럼증은 복시로 인한 것이 의심됩니다.

      가까운 안과에서 복시에 대해 진단을 받아보시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어지러움증의 원인은 크게 소뇌의 문제인 중추성 혹은 전정기관이라 불리는 달팽이관에서 발생하는 말초성 현훈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중추성 병변은 주로 뇌졸중 등으로 인한 뇌혈관 질환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젊은 나이대에서는 흔하지 않습니다.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기는 말초성 현훈은 주로 이석증이나 전정기관염, 메니에르 병등에 의해서 발생하며 이비인후과, 신경과 등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어지러움증의 원인은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만으로는 정보가 부족합니다.

      뇌신경문제, 귀의 문제, 심장의 문제, 전신질환의 문제

      각 질환을 배제하고 진단을 하기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영상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