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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부적오함마
신대부적오함마22.12.26

오른 물가가 내린적은 있었나요?

기름값상승 물가상승으로 인해 라면가격,과자가격 등 많이 올랐잖아요. 그렇다면 기름값이 내리고 물가가 내림으로써, 라면가격, 과자가격 등이 내린적은 있나요? 아니면 이런가격들은 한번오르면 다시 안내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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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 원유의 가격은 상승과 하락이 나타나게 되는데, 원유의 경우도 일정 수준 밑으로는 하락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질문자님이 말씀주신 라면, 과자등의 생필품의 가격은 보통 상승하게 되면 잘 내려가지 않는 경향을 띄게 되는데 이렇게 올라간 물가가 내려가지 않는 것을 '하방경직성'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하방경직성이란 원유나 원자재의 가격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만든 공산품이나 제품등의 가격은 상승한 채로 내려가지 않게 되는 것을 의미하며, 보통은 이러한 상승분을 상쇄하기 위해서 '임금상승'이 뒤따르게 되면서 '실질임금'을 상승시켜서 물가간의 차이를 메꾸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권용욱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아니요. 식료품 가격은 내리기 힘듭니다. 에너지 가격은 수요 공급의 논리로 가격 하락이 가능하지만, 식료품 가격은 한번 오르면 내리는건 본적이 없습니다. 보시면 신라면 가격이 과거에서 지금까지 오른적만 있지 내린적이 없다는건 아실겁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26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번 올라간 물가는 톱니효과 때문에 내려가기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톱니효과는 특정 수준에 도달한 소비 수준이 이전으로 되돌아가기 어려운 현상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미국의 경제학자 제임스 듀젠베리가 한쪽 방향으로 돌기 시작한 톱니바퀴가 반대로 돌아가기 힘들다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한번 올라간 물가는 거의 내려가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가격인상 요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입니다. 또한 소비자물가 지수 산정 품목중 생활필수품 성격이 강한 상품들의 경우 정부 정책 또는 유통업체간 경쟁심화 등 시장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가격인하 조치가 취해지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물가라는 것은 단순히 가격이 오르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소득대비 가격이니까요. 한국의 경제성장으로 gdp가 오르면 그만큼 가격은 오르겠지만 임금도 상승하고 화폐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것만 본다면 계속 오르지 내리진 않습니다.

    물가는 2~3%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올라가는 것이 나라의 경제성장에 긍정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필수제의 경우에는 한번 변동 된 가격은 잘 변동 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사치제의 경우에는 가격의 변동은 필수제 보다 쉽게 일어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수요의 가격 탈력성 이라고 합니다.

    수요의 가격 탄력성은 각 요인들의 변화가 수요량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지를 나타낸 것 입니다. 만약 1%의 가격 상승이 3%의 수요 감소를 일으켰다면 3의 가격탄력성을 가지게 된다고 보며, 가격탄력성이 1보다 크면 탄력적이라고 보고, 1보다 작으면 비탄력적으로 봅니다.

    기름값 같은 경우에는 국제원유가격과 연동하여 가격 변동이 발생합니다만, 라면, 과자 등의 소비재는 경쟁업체와의 경쟁상황, 국내 경제 상황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만약 너무 큰 경기침체가 오고 한국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많이 감소한다면, 라면/과자 같은 제품도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