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과 화이트홀이라는게 있잖아요? 이론상으로는 화이트홀이 출구라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2022. 03. 31. 18:29

블랙홀, 화이트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블랙홀로 들어가서 화이트홀로 나올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그렇다면 왜 그런거죠?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간단한 답변도 좋습니다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총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안녕하세요. 전승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블랙홀과 화이트홀에 대해서 말하기 전에 웜홀에 대해서 이해하는게 필요합니다.

웜홀은 우주에서 먼 거리를 가로질러 지름길로 여행할 수 있다고 하는 가설적 통로입니다.

웜홀은 다른이름으로 아인슈타인-로젠 다리 또는 슈바르츠실드 웜홀 이라고도 합니다.

웜홀과 화이트홀은 직접 또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존재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이론적으로만 존재할 뿐이죠.

그림의 개념도에서 정상적으로는 멀리 떨어진 두 점이 구멍을 통해 지름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입구는 무엇이든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있고 출구는 모든 것을 내놓기만 하는 화이트홀이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지요.

웜홀은 강한 중력장 때문에 만들어진다고 해도 불안정해서 그 구멍이 짧은 시간 안에 닫히게 되며, 통상적인 일반상대성이론이 아니라 음의 에너지를 갖는 물질이 있다든지 하는 식으로 변형된 이론을 고려해야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거나 안정된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가능합니다.

웜홀과 블랙홀, 화이트홀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시간 여행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웜홀을 통해서 이동하면 과거로 여행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웜홀의 두 구멍이 통상적인 경로와 웜홀을 통과하는 경로 두 가지로 연결되어 있고, 그 경로에 따라 시간의 흐름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전문적인 용어로 표현하면 웜홀이 포함된 시공간은 닫힌 시간적 곡선이 있으며 그 경로를 따라가면 자기자신의 과거에 도착하게 된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한편, 아인슈타인-로젠 다리라는 이름은 아인슈타인과 로젠이 관련 연구 내용을 발표한데서 유래 했으며, 웜홀(벌레구멍)이라는 이름은 휠러가 관련 연구를 하면서 붙인 것입니다.

2022. 03. 3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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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홀과 화이트홀은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예상된 것으로, 블랙홀은 중력이 너무 강한 곳에서 빛도 포함한 모든 것이 끌려들어가 아무것도 빠져나오지 못하는 천체를 의미하며, 화이트홀은 블랙홀과 반대로 빛과 에너지가 빠져나와서 우주로 나가는 천체입니다. 하지만, 이론상으로만 존재하고 아직은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블랙홀에서 들어가면 화이트홀로 나올 수 있다는 것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023. 03. 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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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사실 화이트홀이라는 개념은 예전 블랙홀 이론의 모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개념입니다.

      왜냐하면 블랙홀은 끊임없이 빨아들이기만하는 천체로 인식하여 열역학 법칙에 따라 그만큼 에너지를 방출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호킹복사이론으로인해 블랙홀에서도 에너지의형태가 방출됨을 증명하였기때문에 화이트홀 가설은 무색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4. 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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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나명호 과학전문가입니다.

        모든 세상의 물질은 질량보존법칙에 따릅니다. 따라서 들어간 것이 있으면 나오는 것도 있게 되죠. 다만, 우리가 대중적응로 아는 블랙홀과 화이트홀은 현실과 많이 다릅니다. 실제 관찰되었다는 것도 이론이 들어맞는 공간을 추론할만한 배경을 보았다는 것이지 인간의 시야로 관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블랙홀과 화이트홀 주변은 중력이 일그러져 있어서 인간이 인지하기 전에 분자 단위로 쪼개질 것입니다. 쉽게 말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0.000000000000000001초만에 날라오는 미세먼지만한 수억 개의 총알로 온몸이 찢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주변의 공간을 관찰했을 때 폭발하는 에너지나 순환되는 것을 보았을 때 우리가 대중적으로 아는 블랙홀의 이미지와는 정말 다릅니다. 마치 샤워하고 물이 내려가는 공간을 보는 미세먼지의 시점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질문에 답변하자면, 나올 수는 있습니다. 다만 미세먼지지의 미세먼지의 미세먼지보다 작게 말이죠..

        2022. 04. 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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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블랙홀은 강력한 밀도와 중력으로 입자나 전자기 복사, 빛을 포함한 그 무엇도 빠져나올 수 없는 시공간 영역이다.

          화이트홀은 블랙홀의 반대개념으로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것 입니다

          2022. 04. 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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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이론적인 이야기 입니다.

            블랙홀이 무언가를 빨아들이니 어딘가 배출구가 있다고 가정하고

            이것저것 계산하는 것이 이론 물리학자의 일입니다.

            아직까지 화이트홀이 관찰되지는 않았습니다.

            2022. 03. 3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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