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68세에 체중이 서서히 감소하는 것은 나이와 관련된 기초 대사량 감소나 근육량 감소 등의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 있지만, 말씀하신 대로 식사량과 운동량이 변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계속 줄어드는 것은 신경이 쓰일 만한 부분입니다. 다행히 최근까지 시행한 대장,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흉부 CT, 심장초음파, 혈액검사 등에서 이상 소견이 없었다는 점은 안심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그러나 체중 감소가 지속된다면 다음과 같은 요인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체내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쳐 대사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만성적으로 쌓이면 소화 효율 저하와 대사 증가로 인해 체중 감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 소변을 자주 보는 것도 수면 방해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수분 섭취 부족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나이와 관련된 만성질환(당뇨병, 경증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거나, 식사 섭취량에 비해 영양소 흡수율이 낮아지는 흡수 장애 여부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영양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알부민, 비타민, 미네랄 검사나 기타 대사 관련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체중이 더 감소하거나 피로감, 체력 저하가 심해진다면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동시에,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생활 습관 개선(규칙적인 취침 시간, 가벼운 운동, 수면 환경 조정)을 시도해 보세요.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