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서양에서 미이라의 붕대를 갈아서 먹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과거 서양에서 이집트의 미이라의 붕대를 갈아서 먹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느시기에 이 미이라의 붕대를 먹었던것이며 왜 이 붕대를 먹은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이라의 붕대를 먹는 것은 과거 유럽에서 유행했던 '미이라 먹기'라는 문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문화는 주로 미이라의 붕대를 갈아 먹거나, 미이라의 뼈를 갈아 마시는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미이라의 힘을 흡수하여 건강이나 행운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이라의 붕대가 죽은 사람의 몸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그 안에 죽은 사람의 에너지나 힘이 담겨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이라의 붕대는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된 천연 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미이라의 부패를 막기 위해 미이라를 싼 붕대에 특수한 몰약을 뿌렸고 이 소식이 유럽에 전해지자 몰약이 스며든 붕대는 물론 미이라의 시신을 갈아 약으로 복용했습니다.
이 약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 사람도 먹기만 하면 단번에 일어나고 뼈가 부러진 사람에게 바르면 낫고, 신비의 정력제라 불리며 중세 유럽 최고의 명약으로 손꼽혔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럽의 미라 붕대 뿐 아니라 미이라 자체를 먹기 유행의 잔혹한 역사는 일련의 오해와 오역으로 인해 중세 유럽인들은 방부 처리된 시체를 섭취하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정보를 믿었기에 그러한 일들이 벌어 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