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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입니다
현이입니다23.05.14

왜 기준금리와 예금 및 대출 금리가 다르게 움직이나요?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계속 동결 상태인데 그러면 예금 및 대출금리도 비슷하게 유지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왜 시중 금리는 기준금리와 관계 없이 떨어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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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시중금리는 향후 시장의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등

    이에 따라서 하락한다고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은행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기준금리를 기준으로 빌려오는 자금에 대한 이자와 은행 자체의 수수료 등을 더해 대출이자율과 예금이자율을 결정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예금이나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를 이용하지 않고 시장금리를 이용하므로 꼭 맞춰서 움직이지는 않으며

    여러가지 조건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철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오르게 됩니다. 아마 최근 정부에서 대출금리가너무 높다고 해서 약간 조정을 하긴햇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시장금리에는 미래의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의 기대치가 들어있습니다. 시장금리 하락은 앞으로 이들이 낮아질 것을 예고해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가계 소비가 증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임금상승률로 실질소득이 줄고 있는데요.

    코스피가 2021년 6월 정점에서 30% 정도 하락했고, 2022년 하반기 들어서는 주택가격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가계 부채가 높은 상황에서 금리 상승은 소비를 줄이는 또 다른 요인입니다.

    또한, 투자와 수출도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므로, 이러한 경제침체는 시장금리를 지속 하락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은행도 시중금리를 낮추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라는 것은 일종의 가이던스 금리를 말하는 것으로서 시중은행들은 이 금리를 꼭 절대값으로 삼아서 금리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중은행들의 예금이나 대출 금리는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되는데, 작년 12월초를 고점으로 현재까지 예금금리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준금리가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금금리가 낮아지게 된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정부가 PF대출의 안정을 위해서 은행들로 하여금 예금금리를 인상하지 못하고 낮추도록 압박하는 정책으로서 이렇게 예금금리를 낮추도록 하여 이러한 자금 수요가 PF대출과 관련된 채권으로 유입되도록 하여 PF대출의 차환을 위한 채권 발행을 안전하게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것은 일종의 시장 교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미국의 CPI값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면서 이에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기조가 완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은행의 금리결정은 '자율'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다 보니 기준금리를 참고하여서 움직이게 됩니다. 그렇기에 미국의 기준금리가 정점에 다다른 상황에서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할 이유가 없어지게 되면서 오히려 금리가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