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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하는벌50
헌신하는벌5021.05.05

소주병은 왜 초록색이죠? 문득 궁금해요!!

청하 참이슬 처음처럼 등 진로를 제외하고는 패트병이든 병이든 다 초록색이던데....

그렇게 하는 이유가 따로있나요?

문득 반주하다 궁금하여 질문 남깁니다

애주가 형님들!! 꼭 답변 부탁드려요 ❤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소주병은 80년대 까지만 해도 색과 형태는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1994년 그린소주를 시작으로 초록색 병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는데요

    두산 주류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소주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친환경 마케팅을 펼쳤죠

    '그린'이라는 이름에 맞게 병색깔도 초록으로 디자인을 했던 것 입니다.

    (그린소주는 이후 롯데에 인수되면서 현재의 처음처럼 이 됩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낌 진로소주는 1998년 이름을 참이슬로 바꾸면서 병 색깔을 초록색으로 바꿧습니다.

    초록색 소주병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다른 업체들도 앞다투어 바꿨습니다.

    그후 2009년 소주병 공용화가 도입이 되었습니다. 색이 같고 형태까지 통일을 시킨겁니다.

    유리의 특성상 병을 재생산하기 보다는 세척 후 재사용 하는 것이 경제적이기 때문이죠

    그 후 국내 10여개의 주류업체들은 같은 색과 형태의 소주병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빈병 회수율 재사용률이 늘면서 업체들은 비용절감 효과를 얻게 됬습니다.

    또한 소주병 생산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이산화탄소도 줄이게 되었습니다.

    이제 왜 초록색인지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 1990년대 초반까지 소주병은 투명한 것과 푸스름한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병의 모양도 지금처럼 목 부분이 각지지 않고 부드러운 곡선이었습니다.

    지금 인기 끌고 있는 투명한 진로소주 생각하시면 됩니다.

    초록색 소주병이 처음 나온 것은 1994년에 출시된 "그린소주"가 시작이었습니다.

    초록색 병에 담겨 시장에 나온 그린소주는 당시 대세이던 진로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에 경쟁사들도 초록색 병에 소주를 담아 시장에 내놓았고,

    지금과 같이 소주하면 초록색 병으로 통하는 시대가 열였습니다.

    참고로 맥주병이 갈색인 이유는 빛에 의해 변질되지 않기 위해서 갈색병으로 되어 있는 반면에

    우리가 흔히 마시는 희석식 소주는 발효를 통해 만들지 않기 때문에 병의 색깔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 소주업계는 2010년 병 디자인까지 하나로 통일하였다. 그리하여 공병 공용화 협약을 진행하였다. 이후부터 제조업체와 관계없이 소주 병을 재활용하여 판매하게 된다. 결국 소주가 초록색인 이유는 그린 소주가 히트친 것과 그리고 태생적으로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색이 초록색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