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배란일 하루 전 관계, 임신가능성 높을까요?
나이
18
성별
여성
4/14 저녁 8시쯤 관계를 가졌습니다
배란일 하루 전인 가임기였습니다
콘돔없이 몇분 움직이다가 중간에 콘돔을 착용하고 관계를 가진 후, 콘돔을 착용한 상태로 질 밖에서 사정하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임신 가능성이 높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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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에 관계를 가진 점은 임신의 가능성을 고려해보아야 하는 소견이긴 합니다만, 콘돔 착용을 통한 피임을 하였고 질외사정을 한 점 등을 감안하였을 때 임신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을 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사료됩니다. 임신의 가능성이 딱히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한 편으로 배제할 정도는 아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배란일 하루 전은 가임기 중에서도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점 중 하나입니다. 정자는 여성의 몸 안에서 3~5일 정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배란일 직전에 관계를 가지면 수정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콘돔 없이 삽입한 시간이 있었다면, 사정 전 분비되는 쿠퍼액(사정 전 나오는 투명한 액체)에도 소량의 정자가 포함될 수 있어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요
비록 이후에 콘돔을 착용했고, 사정은 질 밖에서 했더라도 초반의 콘돔없는 삽입이 있었다면 임신 가능성은 낮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임신 여부는 관계 후 2주 정도 지나고 나서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임신을 원치 않는 상황이라면, 관계 후 72시간 이내에는 응급 피임약을 고려할 수도 있으니 가까운 산부인과에 문의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