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나 고무로 만든공은 손으로 눌러도
우리주변에 있는 스펀지나 고무로만든 고무공같은 물건들은 누르거나 찌그려도 다시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이것은 어떤원리인가요?

안녕하세요.
스펀지나 고무로 만든 공이 손으로 눌렀다가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현상은 이들 물질의 탄성과 구조적 특성 때문입니다. 이런 특성을 갖는 물질들을 탄성체라고 부릅니다. 고무와 스펀지는 긴 고분자 사슬로 구성된 탄성체입니다. 이 고분자 사슬들은 서로 교차 연결되어 유연한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이 구조 덕분에 물질이 늘어나거나 변형되어도 원래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고무공이나 스펀지를 누를 때, 내부의 고분자 사슬들에 응력이 가해지면서 일시적으로 변형됩니다. 이 고분자 사슬들은 서로 얽혀 있고,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자연스러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외부에서 가해진 힘이 제거되면 다시 원래의 형태로 돌아갑니다. 특히 고무의 경우, 가교(cross-linking)라는 화학적 과정을 통해 고분자 사슬들이 서로 연결됩니다. 이 가교 결합은 고무가 더 강하고 탄성이 있게 만들어, 더 큰 변형에도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올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합니다. 스펀지의 경우, 그 구조 내에는 수많은 작은 공기 포켓이 존재합니다. 이 공기 포켓들이 물질을 눌렀을 때 변형되고, 누르는 힘이 제거되면 다시 팽창하여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공기는 이 공간들에서 압축되었다가 다시 팽창하며 스펀지를 원래의 형태로 복원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안녕하세요. 김재현 전문가입니다.
스펀지나 고무등은 탄성이 있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