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음주 후 알코올이 심장과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심박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식후나 소화불량 시에도 심박수가 빨라질 수 있씁니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신경계를 자극해 심박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반응이며 개인마다 알코올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그 범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심박수 증가가 더 두드러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술을 적게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후 심박수가 빨라지는 이유는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많이 몰리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심장이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빨리 뛸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위장이 불편한 경우 신경계 자극으로 심박수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음주 후 심박수는 사람마다 다르나 일반적으로 10~20회 정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소주 한 두병 정도 마시는 경우 100~110 정도까지 올라갈 수도 있으며 개인의 체질이나 알코올 내성, 건강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고혈압 및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심박수 변동이 심장에 무리를 줄 수도 있으니 알코올 섭취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박수가 120 이상으로 자주 올라가거나 불규칙한 맥박이 느껴질 경우 부정맥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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