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강아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1. 강아지 입질이 너무 심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실외 배변을 하는데 사료를 먹이고 나서 얼마 정도 있어야지 산책을 하면 되나요?
3. 지금 어린 보더콜리 산책 시간과 휫수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1. 보호자의 통제 능력이 부족한겁니다. 반드시 전문 훈련사의 도움을 받아 보호자의 통제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안일하게 대응하다 안락사 시킨 보더콜리 여럿 봣습니다.
2.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이고 예방접종 3차 진행된 이후부터 산책을 개시해야 합니다.
3. 보더는 앞의 최소기준보다 더 많은 횟수와 더 오랜 시간의 산책을 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입질은 강아지의 본능적인 행동으로, 이가 가려워서, 놀고 싶어서, 두려워서 등 다양한 이유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질을 하려고 하면 즉시 놀란 목소리로 안돼 라고 크게 소리치고, 강아지 입이나 몸에서 손을 뗍니다. 강아지가 놀이로 인식하지 않도록 놀란 표정으로 손을 감추고 자리를 피해버리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입질 교육 시 주의할 점은 강아지의 신호를 아는 것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왜 입질을 하는지 파악하고, 적절한 톤으로 강아지에게 ‘입질은 나쁜 것’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사료를 먹고 나서 30분 ~ 1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보더콜리는 무한한 체력을 가진 견종입니다. 보더콜리의 산책은 일상적인 운동이 아니라 모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다 맞췄다면 하루 2번~3번 1시간 정도 산책시켜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