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 / 최근 피검사 결과인데 더 악화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식습관: 아침 또는 아점으로 올리브유 뿌린 샐러드, 삶은달걀, 견과류, 통밀빵 순으로 섭취. 점심 저녁은 귀리밥 위주 일반식, 간식은 백밀빵이나 과자 가끔 먹음 (일주일에 0-1번), 하지만 식후에 걷지 않고 앉아있거나 누워있었음, 술 커피 음료는 안 먹음
-> 3개월 전과 동일함
생활: 1개월 전부터 근력운동+유산소 시작하였고 4/17에 고강도의 하체 근력 운동을 하고 4일 후인 4/21에 피검사 함 (하체 근육통이 지속된 상태)
밤 12시-1시에 취침하여 9시에 기상
-> 취침시간도 3개월 전과 동일함, 골격근량 0.4kg 증가, 체지방률 2.4% 감소
약물: 3개월 전부터 경구피임약 복용, 1-2개월 전 이노시톨 복용 시작
식습관 바뀐 것 없고 운동도 시작했고 이노시톨도 복용하고 있는데 당화혈색소가 더
높아져서 당황스럽습니다.
그리고 간수치와 중성지방이 높아질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특히 중성지방이 3개월만에 100 가까이 오를 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최근 피검사에서 당화혈색소, 간수치(AST/ALT),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한 원인은 몇 가지 가능성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 경구피임약 복용은 간 효소 수치와 중성지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피임약은 간에서 대사되며 간 기능 수치를 일시적으로 높이거나, 지질 대사에 영향을 주어 중성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둘째, 고강도 근력 운동 직후 검사는 일시적인 염증 반응이나 근육 손상으로 인해 AST, ALT가 상승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간 수치가 실제 간 기능 저하 없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당화혈색소 수치 상승은 식단 변화가 없었다 하더라도 운동 시작 초기 혈당 불안정이나, 피임약 및 이노시톨 대사에 대한 개인차가 영향을 줄 수 있구요. 운동 후 바로 체내 대사환경이 안정화되기 전에는 일시적으로 혈당이 불규칙해질 수 있고,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면 식후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은 평소 식습관이 깔끔하더라도 체질적 영향, 수분 상태,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해 빠르게 변동할 수 있어요
변화가 지속된다면 내분비내과나 간 전문의의 상담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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